원주 도심 외곽을 연결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시내 주요 구간의 도로가 잇따라 개설돼

새해 들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가운데

흥업면 사제리와 관설동 금대로 구간의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 준공식이 내일 열립니다.

1999년 2월 착공한 이 구간 우회도로는

총 1천 524억원을 들여

12.32킬로미터에, 폭 20m의 4차로로 개설됐습니다.

남부우회도로의 나머지 구간인

봉산동과 소초면 장양리 7.5킬로미터는

내년(2009년) 말,

관설동과 봉산동 7.4킬로미터는 2010년 말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원주 무실동 시청 앞에서

명륜2동 동보9차아파트를 잇는 1.22키로미터 구간의

무실2지구 관통 8차로 가운데 2차로가

오늘 임시 개통됐습니다.

나머지 6차로는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 12월 말까지 모두 개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