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전어 집단폐사 원인..수온 저하 때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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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12.29 댓글0건본문
고성군이 이달 초 송지호에서 발생한 전어 집단폐사의 원인이
수온의 급격한 저하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발생한 송지호 전어 집단폐사에 대한 원인조사를 위해
강원보건환경연구원에
죽은 물고기와 수질에 대한 시료분석을 의뢰한 결과
중금속과 농약류 등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당일 오후에 측정한 호수의 용존산소도 10∼12.5mg/L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온의 급격한 저하 등에 따른
저온 스트레스로 집단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전어는 수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활동량이 둔해지고
어린 전어의 경우 수온이 8도 이상일 때는 치사율이 낮지만
8도 이하에서는 치사율이 증가합니다.
고성군은 전어 집단폐사 발생 당시 기상청 기후자료 등에 따르면
11월 29일 최고기온 14.9도, 최저기온 4.8도에서
11월 30일 최고기온 4.9도, 최저기온 영하 4.6도로
급강하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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