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춘천시 체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해 온

온의동 종합 운동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온의동 종합운동장과 봄내 체육관 부지 등을

함께 매입한 롯데 쇼핑은 이 지역을

상업 지구로 개발하기 위해

오늘부터 종합 운동장 철거를 시작했으며

내년 2월까지 철거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1979년 9월 준공된 온의동 종합 운동장은

1980년과 1985년, 1996년 전국 체전과

매년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 등을

치렀으며, 춘천 지역의 중고교 연합 체육 대회 등

각종 행사가 대부분 이곳에서 치러졌습니다.

롯데쇼핑 측은 종합 운동장을 철거 한 후

이 지역에 39층의 아파트와 쇼핑몰 등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