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습한파...내일낮부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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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26 댓글0건본문
강원도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4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습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26일) 아침 6시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3.4도, 철원.인제 영하 12.1도,
춘천.홍천 영하 11.4도, 영월 영하 10.1도,
원주 영하 8.2도, 속초 영하 4.8로
각각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암산과 적근산, 대성산 등
중부전선 최전방 고지의 체감온도는
영하 2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기습한파가 찾아오면서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는
새벽 운동을 하는 시민의 발길이 뚝 끊어졌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임시로 설치한
난로 주위에 모여 몸을 녹였습니다.
도내에는 화천과 양구, 춘천,
횡성, 정선 지역에 이틀째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날씨가 추워졌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27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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