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구간단속 80㎞/h 상향 요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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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26 댓글0건본문
인제와 속초를 연결하는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의
하행선 일부 구간에 설정된 시속 60킬로미터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하라는 건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속초상공회의소는 오늘(26일) 건의문을 통해
"구간단속 제한속도 시속 60킬로미터는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시속 80킬로미터로
높여달라"라고 경찰에게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속초시의회도 지난 22일 건의문을 내고
제한속도 상향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과속단속 카메라 구간만 통과하면
급경사 사고 우려가 높다면서
터널내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 단속을
내년 1월 10일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18일부터 시범운용에 들어갔습니다.
2006년 5월 도로 개통된 미시령 관통도로는
그동안 4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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