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생계형 노역자 증가"<춘천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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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23 댓글0건본문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벌금형을 선고 받고 돈을 내지 못해
옥살이를 선택하는
생계형 노역자가 늘고 있습니다.
춘천지검은
춘천과 화천, 인제, 양구, 홍천 등
관할 지역에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벌금형을 노역장 유치로 대신한 사람은
502명(621건)으로 지난해 463명(573건)에 비해
8.4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9명은 아직 벌금을 내지 못한 채
노역장에 유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벌금 분납도 지난해 185건에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263건으로 29.6%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노역장 유치인원과
벌금 분납이 증가한 것은
벌금 납부 대상자 중 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늘었고
벌금을 낼 수 없을 만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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