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명품 횡성한우 '짝퉁'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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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23 댓글0건본문
횡성한우가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른바 짝퉁이 나돌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횡성군은 이에 따라
5개조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횡성한우 명칭을 사용하는
전국의 업소들을 대상으로
유통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재 횡성한우 명칭을 사용하면서
성업 중인 외지업소는
경기지역이 56군데로 가장 많고
서울이 23군데, 강원 13군데,
인천과 충남 각각 2군데, 충북 1군데 등
모두 97군데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횡성한우 취급 여부와 공급처, 공급계약 여부,
판매가격, 취급 물량과 성별,
등급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횡성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외지 횡성한우 취급점을 취합, 정리해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중장기 유통시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횡성군 관계자는
"현재 도축되는 횡성한우는
횡성축협과 지역농협, 정육점 식당 등에서
팔리는 물량을 공급하기에도 부족할 정도여서
외지에서 판매되는 대부분분 짝퉁일 가능성이 높다"며 "
"소비자 피해 방지와 횡성한우의 신뢰도 유지를 위해
일제조사를 통해 안전한 유통체계 확립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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