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새마을 단체 편향 지원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19 댓글0건본문
춘천시 의회가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추가 지원을
하기로 한 데 대해 시민 사회단체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춘천 시민사회 단체 네트워크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도 춘천시 전체 사회 단체
보조금 가운데 10~ 15%를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 관련 단체에 대해 조례를 개정해 가면서 까지
지원을 더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새마을 관련 단체들은
지난 2002년 14억원에 달하는 건물을
지원 받아 임대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고,
새마을 지도자 자녀들에게는 장학금까지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편향된
지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의회 스스로 의회의
역할과 권위를 부정해버렸다”며,
“법적 정당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편향적인 조례의 시행을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