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내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도서관이

설치되거나 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됩니다.

도 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아

도서관이 없거나 환경이 열악한

54개교를 선정해 학교 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내년 6월 말까지 도서관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 지방비로 확보한

6억8천만원을 들여 도서관 설치공간이 부족한

4학급 이하 26개 소규모 초등학교는

교실도서관을 설치하고

오전에는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도서관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에서 제외됐던

일부 중.고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환경개선과

장서구입비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18일) 현재

도내 각급 학교 도서관 설치율은

초등학교 85.3%, 중학교 90.9%, 고등학교 98.2%,

특수학교 71.4% 등 총 88.8%이며

장서 보유량은 학생 1인당 평균 16권으로

전국 평균 12권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