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멀어서' 차량 훔친 고교생 검거<철원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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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18 댓글0건본문
통학거리가 너무 멀어 승용차를 타고
집에 가기위해 술에 취한 채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다 음주사고까지 낸
고교생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철원경찰서는 어제(17일)
훔친 차량을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절도 등)로
모 고교 1학년 M 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군은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임모(52) 씨의 코란도 승용차를 훔쳐 몰고 가다
주차된 아벨라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자신의 집 쪽으로 10킬로미터 구간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M 군은 하교 후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 농도 0.184%,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 군은 경찰에서
"평소 통학거리가 차량으로
25 내지 30분가량 소요되는 등
너무 멀었는데 마침 차량에 열쇠가 꽂혀 있어
차를 타고 집으로 가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 군은 공용주차장에서
아벨라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검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M 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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