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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무역항은 불황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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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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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동해항을 비롯한 도내 주요 무역항의 화물처리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도 내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3천696만톤 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묵호항은 25%, 속초항은 17% 이상의

화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물별로는 시멘트 2천47만t,

석회석 584만t, 유연탄 446만t,

기타 화물 619만t 등으로

주로 도 내에서 생산되거나

가공을 위한 원료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도내 주요항의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수입 유연탄의 환적과

컨테이너화물의 수송 증가 등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계절적 수요에 관계없이 꾸준한

화물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화물 처리량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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