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심 견본주택서 불..8천만원 피해(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16 댓글0건본문
어제(15일) 오후 3시 15분쯤
춘천시 후평3동 모 아파트 견본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천 제곱미터 규모 견본주택을 모두 태워
8천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이 불은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4시 25분께 진화됐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건설사 직원 6명은
화재 발생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3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도심으로 조립식 패널이 타면서
검은 유독가스를 내뿜어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겪었으며
인근의 야산에도
불이 옮아 붙었으나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량 18대,
소방관 54명 등 소방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견본주택이 불에 타기 쉬운
조립식 패널과 목재 등으로
지어진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이 화재로 인해 이 구간 차량 통행마저
1시간 이상 전면 통제돼
교통대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견본주택 2층 천장에서 `탁탁' 소리가 난 뒤
전등이 깜빡거리고 불꽃이 일어났다"라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