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미리 어획부진 원인은 '수온 상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12 댓글0건본문
최근 겨울철 대표 어종인 양미리가
주 조업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어획량이 줄어든 것은
연안 저층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달 17일 이전에는
수온이 약 10도 전후를 보여
양미리 조업이 활발했으나 최근 3주동안
14, 5도의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일부터 양양 이북지역에서
저층 수온이 약 2도 정도 낮아지고 있어
점차 정상적인 해황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 14일부터
속초와 강릉 앞바다에서 양미리 조업이 시작된 이후
가격조절을 위해 출어를 조절할 정도로
엄청난 풍어를 이뤘으나
갑자기 어획량이 줄어들기 시작해
어선들이 출어를 못하고
양미리 축제가 차질을 빚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