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자체 '해맞이 축제' 명칭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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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2.10 댓글0건본문
해마다 신년 일출 행사를 개최한
동해안 자치단체들이
올해 행사부터 '해맞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해안 일부 시·군에 따르면
충남 지역 소재의 한 연예공연 업체가
'해맞이'와 '해넘이'라는 명칭을
지난 7월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10월 말
동해와 삼척 등 일부 자치단체에게
해맞이 명칭을 사용하면
상표권 침해분쟁 우려가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해맞이 축제를 해돋이 축제로 변경했으며
동해시는 상표권 침해여부에 대해
특허청에 공식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동해안과 서해안의
상당수 자치단체가 매년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표 등록을 근거로 명칭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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