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에서 발행한 방화사건의 주된 요인은

가정불화와 불만 해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방화는 5.5%인 127건으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방화의 요인별로는

가정불화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만해소가 10건, 단순 우발이 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본부는

"도내에서는 방화가 해마다

3.6%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상당수가 가정불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0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방화는 연평균 122건으로,

22명의 사상자와 5억 6천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