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을 몰고온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의 하나인

주식회사 남이섬이

중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 활동에 나섭니다.

남이섬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향후 5년 간

`밀리언 차이나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창의문화산업엑스포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9일은

중국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아

약 100억원 규모의 국제회의센터를

남이섬에 건립하기 위해

중국의 CCTV와 여행사, 관광지 대표 등을 상대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에는

중국의 유명가수와 팬들이 남이섬에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3월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제문화 봄맞이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은

180만명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1만여명이 중국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