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면 가정리에 조성되는

한화제약 전용산업단지 준공식이

오는 10일 열립니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말 부지 조성과

공장 신축을 모두 마쳤으며

6만 4천 159 제곱미터 단지에는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관리기준,

즉 GMP에 맞게 시공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화제약은

내년 3월까지 설비 도입을 마치고

6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아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1976년 창립된 ㈜한화제약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50여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종업원 2백여명으로 지난해 398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제약업체입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각 12억원씩 24억원을 지원해

진입로와 산업단지 내 하천정비,

폐수종말처리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업 이전과 단지 조성을 도왔습니다.

춘천시는

㈜한화제약 이전에 이어

㈜일화, ㈜한서제약 등

제약 관련 국내 중견회사들이

거두농공단지에 입주 예정인 것과 함께

지난 9월 아시아 최초의

생물동등성시험평가 기관인

ISS社까지 유치해 제약산업 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