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해상경계를 담당하는

속초해양경찰서에 500톤급 경비함정이 배치돼

임무수행에 들어갔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초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t급 경비함 취역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취역한 경비함은

해양경찰청이 올해안에 속초해경에

배치하기로 한 3척 가운데

우선 배치된 509함과 510함 등 2척으로

최대 3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사격통제장치를 겸비한

최대 사거리 12킬로미터인

40밀리미터 포가 장착돼 있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강력한 포격을

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속초해경은

그동안 250톤급 경비함정으로

어로한계선 경계와 해상치안,

구조업무 등을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