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의 도내 지자체 공무원이

쌀 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도에 따르면 쌀 직불금 수령을

자진 신고한 도내 공무원은 모두 천 84명으로,

도청 2명, 춘천 4명, 강릉 6명, 홍천 7명 등

모두 38명이 쌀 직불금을 부당 수령했으며,

본인 수령 18명, 배우자 수령 7명,

직계 존속 수령 13명 등이었습니다.

이들은 남에게 땅을 임대해 주거나

농사를 짓지 않는 휴경 상태에서

쌀 직불금을 신청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급별로는 4급이 2명,

5급 이하가 36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는 이들 부당 수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천 백만원의 부당 수령액을

환수하고 공무원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문책 조치할 계획이며,

자진 신고하지 않은 공직자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가중 처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