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전봇대 없는 도시 건설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이 대폭 축소되는 등 차질이 예상됩니다.

오늘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도청광장에서 중앙로터리 등 도심 4개 노선

3.2키로미터 구간 등 1단계 지중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전이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신규로 추진하는 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해

잠정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춘천시의 내년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애초 2010년까지 도심 80키로미터구간에

설치된 전주와 선로를 천6백억원을 들여

3년차 사업으로 지중화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사업 수정이 불가피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