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생활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RDF)를 통해 자원순환형의

에너지 도시 구축에 본격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주시는

사제리 쓰레기매립장 인근에

하루 80톤 처리 규모의

생활폐기물 연료화 시설을 건립하고

시범 가동을 거쳐 하루 40톤의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톤은

시청사의 냉난방 연료로 활용해

연간 2억5천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나머지 30t은 시멘트 업체와

동해화력발전소에 보조연료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원주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2012년까지 조성 예정인

원주혁신도시 내에 국책사업으로 건설이 추진되는

10메가와트급 열병합발전소에

이 고형연료를 공급해 전기를 생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