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 학부모 단체들이

일부 교사들의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시험 거부 움직임에 맞서

교육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은

다음 달 9일 평가시험을

거부하는 교사들을 처벌해 달라며

1천564명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강원지부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돼 있으나

지역교육청이 독단적으로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동해교육청은

"2학기 말 총괄 평가를 겸한

학업성취도 평가시험인 만큼

교사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