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26억 빼돌린 강원도청 공무원 체포<평창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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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26 댓글0건본문
공금 25억여원을 빼돌려 외국으로 달아났던
도청 산하 공무원 이모씨가
범행 10여일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평창경찰서는 오늘
서류 등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공금 25억8천여만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도청 산하 감자종자진흥원
회계담당 공무원 이모(35.8급)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3일쯤
감자저장창고 공사비 명목으로
도청으로부터 이체 받은 공금 22억7천만원을
감자종자진흥원 명의의 계좌로 이체 받고
서류 등을 위조해 타인 명의의 계좌로
재이체시키는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9일부터 지난 5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감자종자진흥원의
운영자금 3억1천70여만원을
같은 수법으로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홍콩으로 도주한 뒤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등으로 도피처를 옮기다
지난 25일 오후 9시쯤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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