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민간업체 씨감자서 걀쭉병..폐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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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24 댓글0건본문
감자의 상품성과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걀쭉병, 즉 바이로이드가
30년 만에 지역 민간업체가 육종한
씨감자에서 발견됐습니다.
도와 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 6월 감자종자 벤처업체인
포테이토밸리가 평창에
공급했던 감자종자에 걀쭉병에 걸려,
전량 폐기처분하고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촌진흥청과 국립종자원과 함께
해당 업체가 전남 영광 등에 보급했던
감자종자 15톤도 유통을 금지하고 폐기시켰습니다.
특히, 생산업체가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외국에서 감자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걀쭉병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감자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한편, 1977년 발생 이후
최근 발생한 감자걀쭉병은 감자의 형태가
길쭉해지는 등 최대 40%까지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상품성을 떨어뜨리지만
인체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습니다.
걀쭉병은 감자와 가지, 고추, 토마토 등
가지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식물체가 길쭉해지면서
잎은 색이 짙어지고 말라서 비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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