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민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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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17 댓글0건본문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소속 농민 10여명은 오늘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앞에서
배추 2천여 포기를 쌓아놓고
"정부는 농산물 가격폭락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농민들은
"고랭지 배추 1포기와 고랭지 무 1㎏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각각 52%와 59% 하락하는 등
각종 농산물 가격이 모두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농민들은 또
"농산물 가격이 폭락할 때마다 등장하는
산지폐기 정책은 지원금이
생산비에 크게 못 미치는 데다
수입농산물이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민들은
근본 대안으로 수입물량에 대한 통제와
한미 FTA 등 농산물 개방정책의 전면 폐기,
그리고 식량 자급률 50% 법제화,
밭 농업 직불제와 같은
생산보장 정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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