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0일 부터 2월 8일까지 10일 간

태백산도립공원 등에서 열립니다.

이번 태백산 눈 축제는

'설(雪)왕설(雪)래! 눈을 따라, 추억을 담아'라는 주제로,

겨울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환희, 행복 등

3가지 테마의 즐거움을 한아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기간 주 행사장인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은

눈과 얼음이 빚어내는

은빛 환상의 동산으로 꾸며집니다.

환상의 동산에는

눈으로 복원된 숭례문과

전국의 대학생들이 만든 대형 눈조각 작품,

그리고 연인들을 위한 천년의 사랑나무,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 놀이터 등의

볼거리로 가득차게 됩니다.

또 한우와 산채, 도토리 등

청정 태백지역의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코너와

1천원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먹을거리,

모닥불에 구워먹는 고구마 등

겨울철의 별미도 풍성하게 준비됩니다.

이와 함께

시내에 위치한 1천300리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올해 스키장을 개장하는

오투리조트 등에서도 태백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천부성 태백시 관광문화과장은

"태백산 눈축제는 관광객들이 오투리조트에서

스키도 즐기면서 대형 눈조각의 아름다움과

시민들이 펼치는 길놀이, 바람개비 동산 등을 감상하면서

색다른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