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美 헬기부대 철수..주민불편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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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18 댓글0건본문
주둔 중인 아파치 헬기부대가
본국으로 철수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은
최근 아파치 헬기부대 한 곳을
내년 3월까지 본국으로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캠프이글의 부대가
철수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20여년 동안 부대 주변인 횡성군과
원주시 일대의 마을 주민들을 괴롭혔던
항공기 소음피해와 수질오염 문제 등
고질적인 지역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입니다.
부대 주변인 원주시 소초면 둔둔리와 장양리,
횡성읍 읍하리와 곡교리 일대 등은
군(軍) 및 민간 공용으로 사용하는
원주공항과 인접한 헬기부대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소음으로 4천여명의
주민들이 생활불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85-93웨클(WECPNL.소음평가 단위)을 기록해,
항공법과 소음.진동규제법이 정한 기준치인
80웨클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민들은
"미군 헬기의 경우 심야시간대는 물론이고
주거밀집지역 상공으로도
마구 다녀 소음이 심했다"며
"훈련시에 7-8대가 한꺼번에 이착륙하면
집이 들썩거릴 정도로
소음피해에 시달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캠프이글은 국방부 반환 절차를 거친 뒤
군부대 시설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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