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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부모 31.8% '급식비 못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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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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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의 초.중.고교생 학부모 10명 가운데

3명은 자녀의 급식비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드비전 강원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와

허남순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춘천지역 초.중.고교생 학부모 632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권리실태'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1.8%가

자녀의 급식비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사대상 학부모의

92.4%와 56.5%는 돈이 없어서

자녀의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소풍이나 수학여행 등 문화체험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고 각각 응답했습니다.


이와함께 응답자의 32.3%는

교육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들도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춘천지역 교사 83명 가운데 56명(67.5%)은

급식비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다고 답했으며,

28명(33.7%)은 교육비가 없어서

학교생활과 공부에 어려움을 당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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