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횡령 강원도청 공무원 해외도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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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17 댓글0건본문
농업 시설물 신축 관련
예산 수십억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강원도청 산하 기관 공무원이
외국으로 도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평창경찰서는 오늘
강원도청 산하
감자종자진흥원 회계담당 공무원 이모(35.8급) 씨가
감자 저장창고 신축 공사비 22억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사실이 확인돼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3일
도청 자금 담당자로부터
감자 저장창고 신축 공사비 명목으로
22억원을 이체 받은 뒤
타인 명의의 계좌로 재이체시키는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차명으로 빼돌린 자금 중
3억7천만원을 지난 14일
인천시 공항동 모 은행에서 인출하고
홍콩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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