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에게 금반지 값 등친 여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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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17 댓글0건본문
여고생들이 학생지도 차원에서
압수된 자신들의 금반지를 몰래 가져간 뒤
분실 책임을 물어 담임교사로부터
변상금을 받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원주시 A여고에 재직중인
1학년 모 담임교사는 지난 3월 금반지를 끼고
등교한 5명의 학생들을 적발해 압수한 뒤
보관해 오다 여름방학을 맞아 돌려주려 했으나 없어져
학생들의 요구로 70만원을 변상했습니다.
그러나 분실된 금반지는
이들 학생 가운데 2명이 지난 6월
교무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담임교사의 서랍에서 꺼내, 1명을 제외한
4명이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학생들 중 일부는 변상과정에서
금반지 값은 물론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들어
터무니없이 많은 합의금을 담임교사에게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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