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축제'가 내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설원의 에피소드! 눈부신 순백세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설원의 세계와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축제위원회는

주 행사장에 25ｍ 길이의 눈터널과

5개의 테마로 이뤄진 100개 이상의 눈조각을

대관령면 곳곳에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관령 양떼목장(횡계3리)을 비롯해

의야지 바람마을(횡계2리)의 레저스포츠 체험과

수레마을(차항1리)의 황태체험 등

5개의 체험마을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신바람 나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눈조각 경연대회와 알몸마라톤 대회,

대관령 눈꽃 등반대회, 스노모빌 열차운행 등

6가지의 특별 프로그램과 설피체험,

스노카 레이싱, 스노래프팅, 전통 눈썰매 타기,

사냥민속놀이, 얼음미끄럼틀 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축제위원회는 이를 위해

20여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축제위원회 김봉래 본부장은

"지난해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염원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