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해안사구 훼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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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14 댓글0건본문
동해안의 해안사구가 도로 건설과 해수욕장 개발 등으로
원형이 크게 훼손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릉대 생물학과 이규송교수는 어제
동해안 해안식생의 현 상태와 복원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강원도 내 32곳의 해안사구 가운데 강릉 송정과 안인진,
동해 망상, 속초와 양양 낙산 등 10곳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존상태가 양호한 곳은
강릉 하시동, 고성 공현진 등 겨우 6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교수는 이어
강릉 송정해수욕장처럼 방문객이 비교적 적은
간이해수욕장을 선정해 관광과 교육,생태계 보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해양생태 소공원을 조성해
그 효과를 검토한 후 점차 복원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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