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댐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제3차 정밀안전진단이

내년 9월까지 실시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오늘

내년 9월까지 1년간

83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양강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밀안전 진단에서는

외관조사는 물론 수중조사를 비롯해

지진과 이상홍수에 대비한

안전성 평가등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소양강댐 관계자는

"댐의 구조적 안전성을 둘러싼

각종 문제점이 명쾌히 밝혀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한

투명한 진단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소양강댐의 정밀안전진단은

관련 법규에 따라

1998년과 2003년 두 차례 시행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