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민단체 협의회가 쌀 직불금

부당 수령자 처벌과 농산물 가격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도청 앞에서

볏섬 250 포대를 쌓아 놓고

시위를 벌인 이들은

“쌀직불금 불법수령 문제 해결은

정부의 농정개혁 의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부당 수령자 명단 공개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또 “기름값과 사료값 등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오히려 폭락해

농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업 생산비 안정화 기금을 조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도 농민단체 협의회는 오늘

춘천과 홍천, 양구, 정선 등

도내 각 지역에서 볏섬 적재 투쟁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