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역 건조주의보..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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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1.04 댓글0건본문
오늘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가뜩이나 메마른 가을철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한층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을 기해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6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0~35%의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됩니다.
특히 강릉과 원주의 지난달 강수량은
각각 43㎜와 23㎜로 지난 30년간 10월 평균값인
104㎜와 5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메마른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가을비가 적게 내린 탓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일(6일)께 영서지역에 비가 예상되고 있으나
5㎜ 미만의 적은 비인 만큼 산불 감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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