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주변지역의

환경 기초 조사 결과 지하수에 의한 유류의

기지외부 확산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시에 따르면 최근 상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캠프페이지 외곽 경계 100m 반경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60개 조사 지점 중

기준치를 초과한 지점은 4곳으로 분석됐습니다.

토양의 경우는 유류에 의한 총 석유류 탄화수소

휘발류에 포함된 벤젠 등 조사에서는

50개 지점에 267개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으나

춘천역과 춘천고 방향 일부 지점에서만

기준치인 kg당 500mg이하로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과거 미군주둔 시 오염사고가 있었던

춘천역 뒤 유류펌프장의 경우는 총석유류 탄화수소

최고 농도가 kg 당 만 천 850mg까지 나왔습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다음달 초 환경부에

제출하고 환경부는 곧바로 2단계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