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동해 묵호항을 통해 중고자동차를 수출합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시 묵호항을 통해 19일부터

중고자동차를 러시아로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묵호항은 기계하역으로 화물이 수송됐지만,

3부두의 배후 항만시설 정비가 완료돼

일반화물인 중고자동차를 취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19일 토고 선적의 3천t급 일반잡화선 ANGEL-A호가

중고자동차 60대를 싣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출항합니다.

다른 사업자도 묵호항에서

중고자동차 수출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묵호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