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권역 내에 농공단지를 조성할 경우

대체지를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가

폐지될 움직임을 보이자 강원도는 농공단지 조성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산림청은 임업진흥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농공단지를 조성할 때

단지 규모 만큼의 산림 대체지를 확보하도록 한

'임업진흥권역 내 대체지 지정제도'를

폐지하는 개정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이 많아 농공단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강원도는

187만㏊의 산림 가운데 12개 시.군의

임업진흥권역 20만㏊에

농공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