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강원 FC 창단 도민 성원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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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0.23 댓글0건본문
강원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도민 주 청약 결과 나타난
도민들의 성원은 놀라웠습니다.
덕분에 강원 FC 창단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까지 한달 동안 실시된 강원 도민 프로축구단 도민주 청약에 참가한 도민들은
모두 7만여명에 달했습니다.
청약 금액도 잠정 집계 결과 47억원에 달해, 당초 목표치였던 15억원을 세 배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다른 시도 축구단 창단 당시 참여한 주민들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주 청약 결과를 발표한 김진선 지사는 “경남 FC는
3만 9천여명, 대전은 2만 6천여명, 대구는 3만 8천여명 등이 주식 청약에 참가했었다”,
“강원도 인구가 150만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경이로울 정도의 성원”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진선 지사의 소감입니다.
인서트 - 이런 엄청난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그동안 가슴 속에만 간직해 왔던 강원도에 대한 자긍심이 분출된 것으로 생각한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이번 강원 FC 주식 청약 열기에는 도내 기업과 기관은 물론이고 도내 사찰과 불자들도
큰 몫을 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와 오대산 월정사, 양양 낙산사, 춘천 석왕사, 삼운사, 청평사, 부흥사 등 크고 작은 사찰과 불자들은 빼놓지 않고 도민주 청약에 참여했습니다.
도민들의 화합을 이뤄내고 이를 통한 강원 지역 발전에 전기가 될 강원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에 지역 불교계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속에 강원도는 창단 재원 132억원 가운데
민간에서만 113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나머지는 도와 춘천, 원주, 강릉 등 지자체에서 충당할 계획입니다.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에 가장 필요한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예산을 확보한 강원도는
구단 사장과 감독 선임, 선수단 구성 등 세부 작업을 11월까지 완료하고,
올해 안에 창단을 마무리해 내년부터는 K 리그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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