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실 의장, 한나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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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10.20 댓글0건본문
당내 화합을 저해 했다는 등의 이유로
탈당을 권유받은 춘천시 의회 이건실 의원이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의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떠나 전국시군구 자치의장
협의회장으로서 진정한 지방 자치 구현을 위해
기초 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제 폐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공천제는 기초 의원들에게
줄서기를 강요하고, 정당 이익을 위해
국민 자치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지역 의회 의장들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 의장은 탈당 후 복당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속단하기 어렵고,
공화당 시절부터 함께 해 왔다”고 밝혀
한나라당 복귀에 미련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당의 중재로 이뤄진
사전 경선을 거부해 지난 8일 탈당 권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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