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반입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

중국에서 밀반입한 마약 등을 국내에 공급한 혐의로

27살 원모여인과 중간 판매책 36살 신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구매자 29살 김모 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원 씨 등은 중국의 마약 밀매조직과 공모해

인터넷 카페에서 구매자를 모집한 뒤

6천600만원 상당의 히로뽕 20g을 셔틀콕에 숨겨

국제항공화물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해

중간 판매책인 신 씨 등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셔틀콕 내에 히로뽕을 숨겨

국제 항공화물로 반입하면 공항 내 세관 검색시

육안으로의 확인이 어렵고 크기도 작아

은닉이 쉽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