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강원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항공기를 이용한 참나무시듦병에 대한 예찰 결과

모두 880그루가 감염돼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춘천지역은 그동안 2천68그루가

참나무시듦병에 감염돼 이 중 274그루가 고사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04년 경기도 성남에서 발견된 참나무시듦병은

그동안 경기와 충북, 서울 등을 중심으로 발병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