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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군사구역 해제 제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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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9.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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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군사 구역 해제 조치에서

철원 등 도내 대표적인 군사 지역이

제외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철원군 의회 안승렬 의장은 오늘

“철원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군사 지역 규제로 희생을 당해왔는데도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해제 조치 없이 2억 4천여만 ㎡가

완화된 양구군 지역 주민들도

“이번에 완화된 지역은 대부분

산악지대라 실효성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실제 이번 조치로 서울 등 전국 38개 지역

2억 천여만㎡가 군사 보호구역에서 해제됐지만,

도의 경우 양양군 월리의 52만 7천㎡만이 해제돼

전체 면적의 0.2%에 그친 반면,

완화된 지역은 전국 2억 4천여만 ㎡가운데

91.6%에 달하는 2억2천여만㎡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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