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카페서 만난 남녀 대관령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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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9.24 댓글0건본문
대관령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 안에서 동반 자살을 기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5시 5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유천리
일명 싸리재 인근 456번 지방도에 주차된 렌터카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녀 2명이 숨진 것을 일행
25살 장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장 씨는 "인터넷 자살 카페에서 만난
동호회원 2명과 함께
대관령에 도착해 돗자리를 깔고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2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모 인터넷 사이트의
자살 카페를 통해 만난 이들이
기체성분의 극약을 흡입해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숨진 남녀의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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