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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딸 사칭 6억여원 뜯어낸 20대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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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9.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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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는 어제

재벌그룹 회장의 딸로 행세하며 결혼할 것처럼 접근해

6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29살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8월 알게된 a씨에게

결혼을 약속한뒤 올해 3월말까지 수십여 차례에 걸쳐

돈을 송금받는 등 모두 6억7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정씨는 렌트한 고급 외제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재벌그룹 회장의 딸이자 통역사로 행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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