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이 겨울철, 자동차 노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동차 엔진룸에 들어간 고양이로 인해 신고된 소방활동은

총 104건으로,

이중 12월에만 17건이 발생했습니다.

겨울철에는 길고양이들이 자동차 엔진룸에 들어가

추위를 피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이를 모르고 운전자가 시동을 걸 경우

고양이가 빠져나오지 못해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원소방은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동을 켜기 전 엔진룸을 두드리거나

자동차 문을 강하게 닫고 경적을 울려

길고양이가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