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 농촌 주민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고지혈증 등

이상지질혈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춘천시 보건소가 올해 상반기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스톱 건강 서비스 검진 결과로

검진 인원 천 106명 가운데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614명으로 55.5%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고혈압 환자는 431명으로 39%,

당뇨병 환자가 419명으로 37.8%,

간기능 이상 환자가 254명으로 23% 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 지역 주민들은

도시 지역 주민들보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고

노동 강도가 세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어

고지혈증 등의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