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도로를 개설키로 했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와 토지사용 협의가 완료돼

10일부터 옛 미군기지 정문부터 춘천역까지

500m 구간을 직선으로 잇는 폭 20m짜리

4차선 관통도로의

공사에 들어갑니다.

춘천시는 관통도로 공사 기간을

한 달 가량 예상해 10월 중순이면

차량이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로 양쪽에는 패널을 설치해

다른 옛 미군기지 출입을 통제합니다.

1951년 미군이 주둔하면서 끊어졌던 도로를

57년 만에 다시 잇기 위한 이 사업은

그동안 국방부와 협의가 지연돼

공사에 차질을 빚어 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