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규하 전대통령 기념사업 답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9.04 댓글0건본문
원주출신인 고 최규하 전 대통령에 대한 기념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생가마저 방치된채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악용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최 전대통령이 서거한 2006년 10월 22일 이후
생가복원과 전시관 건립 등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나
기금조성과 유품 기증문제 등으로 2년이 넘도록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주에서는 1990년대 중반이후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선양사업을 추진했으나
친일행적 논란이 일면서 시민,종교단체의 반대로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생가가 밤이 되면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해
흙벽 곳곳이 낙서로 훼손되고 빈술병이 나 뒹그는 등
관릿소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기념사업회 측은 추석을 지낸뒤
이사회를 소집해 최 전 대통령의 유족에게 유품 기증을 요청하고
기념고나 건립 등 추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