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늘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의병활동을 벌인

독립운동가 이석길선생 등 3명에게

건국훈포장이 수여된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석길선생과 이기덕선생에게는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과

애족장이, 표광천선생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전수됩니다.

이석길선생은 1896년 1월 12일 을미의병에 가담해

같은해 4월 3일 문경 조령 제1관문의 일본군 무기고를

습격하다 전투 중 순국했습니다.

또 이기덕선생은 철도정거장 파괴를 선언하는 격문을

각처에 보내 장정을 모집하는 등 무장봉기를 주도하다

체포돼 복역했으며,

표광천선생은 1919년 4월 9일 마을 뒷산 매봉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살이를 했습니다.